기형아 출생률 떨어지게 빵·밀가루에 엽산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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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4-06 00:00
입력 2006-04-06 00:00
영국 식품기준청(FSA)이 기형아 출생률을 떨어뜨리기 위해 빵이나 밀가루에 강제적으로 비타민인 엽산을 첨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FSA는 이번 주 엽산 첨가 방안에 대해 공식 발표하고, 올 여름 공청회를 거쳐 9월부터 이 방안을 실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더 타임스 신문이 5일 보도했다.FSA는 아직 빵을 만들 때만 엽산을 첨가할지, 밀가루에 무조건 엽산을 첨가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국민 건강을 위해 정부 기관이 식품제조업자들에게 특정 영양분을 의무적으로 집어넣으라는 지시를 하기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타임스는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빵이나 밀가루에 엽산을 첨가함으로써 신생아의 척추갈림증과 신경관 장애 질환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엽산은 또 임신부의 유산 위험을 줄여주고, 성인의 뇌졸중, 심장질환, 뼈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런던 연합뉴스

2006-04-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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