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수단 등에 北, 대인지뢰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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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기자
수정 2006-04-06 00:00
입력 2006-04-06 00:00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북한이 생산한 대인지뢰가 앙골라와 수단 등에서 발견돼 북한이 대인지뢰를 수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뢰금지국제운동(ICBL)’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90개국 1400개 비정부기구(NGO)로 구성된 ICBL은 이날 유엔이 정한 첫번째 ‘국제 지뢰의 날’을 맞아 홈페이지에 올린 ‘2005년 지뢰감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또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휴전선 주변 및 후방지역에 설치하거나 비축중인 대인지뢰가 310만개나 된다고 주장했다. 한국군은 ‘발목지뢰’로 알려진 M14지뢰 96만개를 비롯해 200만개의 대인지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포로 발사하는 대인용지뢰탄(ADAM)도 3만 1000개 이상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주한미군도 한반도 전쟁에 대비,110만개의 M14,M16 대인지뢰를 갖고 있고 이중 절반은 한국이 아닌 미 본토에 저장하고 있다면서 주한미군 비축 지뢰의 대부분은 전시대비비축물자(WRSA-K)로 미군이 관할하고 있다고 밝혔다.

dawn@seoul.co.kr

2006-04-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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