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업무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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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6-01-05 00:00
입력 2006-01-05 00:00
한국은행이 강도높은 ‘업무혁신’에 나선다.

한은은 4일 “결재 단계를 과감하게 줄이고, 하위직 직원의 의견을 대폭 수용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박승 총재가 지시해 이뤄진 것이다. 한은은 우선 전자결재를 활성화하고 잦은 대면이나 서면 결재, 단순히 공람을 위한 인쇄물 출력 등을 억제해 예산낭비를 막기로 했다. 회의를 줄이는 대신 회의 자료와 결과는 ‘인트라넷’에 데이터베이스화해 올리기로 했다.

단순한 내용의 회의는 전화나 이메일, 메신저 기능을 활용키로 했다.

입행 5년차 이내 신세대 직원들로 ‘청년이사회’를 구성,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경영개선 및 조직활성화에 대해 총재와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 방침이다.

4급 이하 전입직원이 신속하게 업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총무담당 부국장급 직원이 후견인이 되는 ‘멘토링제도’를 도입,1주일에 1회 이상 상담을 갖기로 했다.

특히 보고를 위한 외국자료의 단순번역, 사무능력 경진대회, 반월중 어음부도율 통계보고, 외환수급 20일 보고서, 통화속보 등 중요도가 높지 않은 업무들은 없애기로 했다. 조병배 혁신기획반 반장은 “전 부서에서 업무혁신 실천계획 총 493건과 직원이 제안한 혁신아이디어 359건을 접수했다.”면서 “혁신과제 발굴 결과 등을 토대로 은행 전체의 혁신계획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6-01-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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