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쌍둥이 대신 ‘기적둥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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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11-23 00:00
입력 2005-11-23 00:00
2003년 3월 샴쌍둥이로 태어난 ‘사랑’,‘지혜’자매에게 모아졌던 사랑이 샴쌍둥이 어린이를 위한 사회복지법인 설립으로 이어졌다. 이들 자매의 부모인 민승준(36) 장윤경(34) 부부는 다음달 사회복지법인 ‘국제 기적둥이 생명재단’을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모아졌던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되돌려줘 실질적인 보탬을 주자는 취지에서다. 민씨는 “지금의 행복이 있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다.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단은 전 세계 기적둥이를 대표하는 기관이지만 아픈 아이들과 이들의 부모에게 물질적·정신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면서 “올해 안에 정식 설립 절차를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32개월 된 사랑이와 지혜는 또래 아이들과 다름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

2005-11-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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