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생명공학 708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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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27 07:29
입력 2005-04-27 00:00
정부는 올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기술 등 생명공학(BT) 분야에 모두 7086억원을 투입,‘BT 분야의 삼성전자’를 만들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05년도 생명공학 육성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올해 생명공학 투자예산은 지난해 6016억원보다 17.8% 증가했으며 연구개발 부문에 4877억원, 인프라 구축에 2209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여기에 민간 투자 예정액 1290억원을 합치면 올해 국내 생명공학 분야 총 투자액은 837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정부 6016억원, 민간 1087억원 등 모두 7103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올해에는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 유전체·단백체 기반 질병의 진단과 예측,BT·NT(나노기술)·IT(정보기술)의 융합 신기술 등 미래 유망 신기술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또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 들어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cGMP)’을 설치하는 등 민간투자가 어려운 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된다.

과기부 김영식 기초연구국장은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우리나라는 2012년쯤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 5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현재 91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생명공학 시장에서도 5% 이상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명공학 산업에는 미국이 286억달러(약 28조원), 일본이 3260억엔(약 3조원), 유럽연합(EU)이 29억 6000만유로(약 3850억원)를 각각 투자할 예정이라고 과기부는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04-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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