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기숙사 건설시장 1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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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25 08:01
입력 2005-03-25 00:00
앞으로 대학이 학교 안 시설을 짓는 데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게 되면서 당장 필요한 기숙사 건설에만 1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사립대의 민자유치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사립대의 기숙사 수요를 조사한 결과,66개 4년제 대학과 19개 전문대 등 85개 대학이 5만 46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건축비 투자 수요는 882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24일 조사됐다.

이는 현재 사립대의 기숙사 수용률 11.1%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으로,20%까지 높일 경우 추가로 2조 8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생길 전망이다.

현재 사립대의 민자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금융기관은 농협과 교보생명, 대한생명, 삼성생명, 신한은행, 외환은행 등 6곳이다. 교육부 이성희 사학지원과장은 “금융기관들이 사립대에 연간 투자할 수 있는 액수는 3조∼5조원 정도로 앞으로 사립대의 민자유치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자유치는 대학과 민간인이 자율 협약에 의해 결정하고, 교육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일정한 수익을 보장하되 수익률을 넘는 이익은 장학금이나 연구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03-25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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