住公, 임대아파트 분양가 대폭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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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0-14 07:34
입력 2004-10-14 00:00
분양전환되는 주택공사 임대아파트 분양가가 예시가에 비해 9%나 할인·책정됐다.

주택공사는 13일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 주공 임대아파트 분양가(24평형 기준)를 5년전 책정된 예시가 6530만원보다 낮은 5937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지행아파트의 분양가가 전례없이 큰 폭으로 인하된 것은 경기침체와 부동산 가격 하락외에 미군철수로 지역경제가 피폐해진 동두천의 특수여건도 반영된 것이지만,아파트 원가공개 논란과 맞물려 향후 임대전환 아파트 분양가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임대 5년후 분양되는 주공아파트는 그동안 감정평가를 거쳐 현 시가를 반영해 책정하는 분양가가 예시가보다 높은 것이 상례였다.

최근 이례적으로 분양가가 예시가를 밑돈 경기 남양주 진건 주공 등 2곳도 인하율이 1% 미만이었다.

그러나 지행아파트 임차인들은 지역경제 피폐와 환경 악화,부동산 시장 경색을 들어 분양가를 18%(24평형 기준 5300만원)까지 낮춰줄 것을 요구,천막농성을 벌였고 이날 주공 서울지역본부를 항의 방문했다.

지행아파트의 분양가는 임대주택법 규정에 따라 주공이 선정한 감정평가법인이 산정한 감정가(5800만원),주민추천 평가법인의 감정가(5740만원)의 평균을 예시가와 다시 평균하고 주택기금이자와 감가상각비를 등을 가감해 결정됐다.

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4-10-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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