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家 조용한 결혼식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4-05-11 00:00
입력 2004-05-11 00:00
신격호 롯데 회장의 외손녀인 장정안(31)씨가 9일 외할아버지인 신 회장을 비롯,외삼촌인 신동빈 부회장도 불참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딸의 결혼식을 개인적으로 치르겠다는 신영자 롯데쇼핑 부사장의 의지에 따라 화환이나 축의금도 일절 받지 않았고,계열사 사장단도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장씨는 신 회장의 장녀인 신 부사장의 셋째딸이다.신영자 부사장의 둘째딸인 장선윤(34)씨는 롯데백화점 해외명품 1팀장으로 근무중이며,정안씨도 미국 유학 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과장급인 영캐주얼 바이어로 일하고 있다.

정안씨의 남편은 언론인 출신 이종명씨의 아들로 국제변호사 이승환(36)씨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롯데호텔 소공점 크리스털볼룸에서 치러졌다.

한편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일본에만 머무르던 신격호 회장은 지난 5일 일본에서 중국으로 떠났다.한국과 일본을 격달로 오가던 것을 멈추고 중국으로 떠난 신 회장은 롯데제과의 중국 공장 추가 건설,롯데마트의 중국 진출,일본 세븐일레븐의 중국내 편의점 확대,롯데리아의 매장 확충 등 중국시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기자 geo@˝
2004-05-11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