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인터넷수능 6월부터 자막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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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4-20 00:00
입력 2004-04-20 00:00
장애 학생도 교육방송(EBS)의 인터넷 수능강의를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자막방송이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EBS를 비롯해 방송위원회·한국농아인협회·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이같이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고3생을 대상으로 한 중급 동영상 강의(VOD) 501편을 별도의 창에 마련,자막방송 서비스를 6월1일부터 실시한다.또 강의 내용(자막방송용 원고)을 텍스트 파일로 만들어 자막방송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도록 할 방침이다.초급 강좌도 자막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국농아협회에 방송 테이프를 제공하고 방송교재를 텍스트 파일로 공급,특수학교 등에서 활용하도록 했다.

방송위원회도 한국농아인협회가 주관하는 ‘청각장애학생 수능강의 자막 비디오 보급 사업’에 참여,언어영역 48편을 자막 방송물로 만들어 자습용 방송녹취록과 함께 청각장애 수험생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6월 이후에는 시각장애 학생이 컴퓨터 마우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장애인용 스크린 리더(screen reader) 프로그램을 활용,인터넷에 자유롭게 접근해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끔 EBS 인터넷 수능강의 홈페이지(www.ebsi.co.kr)를 보완할 계획이다.또 시각장애 학생은 교육부가 제공하는 점자정보 단말기를 이용,강의를 저장하거나 점자로 인쇄해 공부하도록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수학교별로 이같은 장비를 갖춘 ‘수능 공부방’을 개설,운영할 방침”이라면서 “교사의 수화통역 등을 통한 강의내용 보충지도 방안,방송내용 반복청취를 위한 실습실 개설 등의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4-04-2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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