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연체율 8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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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4-09 00:00
입력 2004-04-09 00:00
전업 신용카드사들의 연체율이 8개월째 상승했다.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외환·LG카드가 채권회수 부진으로 연체율이 급등한 탓이다.대환대출과 1개월 미만 신규 연체도 증가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 2월말 현재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5.39%로 전달보다 0.23%포인트 올라갔다.전업 카드사의 연체율은 지난해 6월말 이후 8개월째 상승세다.



카드사별로는 BC·롯데·우리·삼성카드 등 4개사의 연체율이 떨어진 반면 외환·LG카드가 전달보다 각각 3.7%포인트,0.9%포인트 오르는 등 나머지 4개사는 연체율이 높아졌다.금감원 김진수 여전감독1팀장은 “구조조정 중인 외환·LG의 채권회수가 부진하고,삼성카드가 삼성캐피탈을 합병해 삼성캐피탈의 연체여신 1조원이 흡수돼 연체율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4-04-09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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