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야기] 진달래차-지친 목 달래고 기관지염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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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15 00:00
입력 2004-03-15 00:00
생각만 해도 목이 간질간질해지는 듯한 황사철.외출 후 깨끗이 씻고 뜨끈한 차 한잔 마실 생각이라면 진달래차를 마셔보자.목에도 좋고 날듯말듯한 단맛이 아쉽지도 부담스럽지도 않다.여기에 진달래를 햇빛에 적셔놓은 듯한 은은한 분홍빛 차색은 황사철 뿌연 하늘을 잊게 해준다.

진달래는 한방에서 기관지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침을 그치게 하고 가래를 삭혀줘 봄 감기에 기침이 심한 사람이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또 피를 고르게 해 출혈을 멈추게 하므로 월경불순에도 좋다.하지만 진달래에도 약간의 독이 있다.2주일 이상 오래 마시면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복은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꽃을 통째로 따서 증기에 살짝 찐다.생김새가 비슷한 철쭉은 독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진달래는 철쭉과 달리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찻잔에 2g정도 넣고 90℃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부어 여러 번 우려 마시면 된다.

나길회기자



도움말

곽노규 강남동일한의원 원장
2004-03-15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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