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대행 ‘총선 중립’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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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15 00:00
입력 2004-03-15 00:00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헬기를 타고 폭설 피해를 입은 충북 청원과 충남 논산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피해자 입장에서 지원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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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농가 둘러봐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폭설피해가 심한 충남지역을 방문,폭설로 비닐 하우스가 내려앉은 한 피해 농가를 둘러보고 있다.고 대행은 이 자리에서 농림부장관 책임 아래 합리적 복구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논산 사진공동취재단
폭설피해농가 둘러봐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폭설피해가 심한 충남지역을 방문,폭설로 비닐 하우스가 내려앉은 한 피해 농가를 둘러보고 있다.고 대행은 이 자리에서 농림부장관 책임 아래 합리적 복구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논산 사진공동취재단
고 대행은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받다가 중단된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를 합동보고 형식으로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고 대행은 지난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4월 총선을 엄정중립 입장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불법선거운동을 엄정히 단속해 나가고,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확고히 지켜질 수 있도록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대행은 “이번 (탄핵)사태와 관련해 불법 집단행동이 일어나거나 국내 치안질서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엄정 대처하겠다.”면서 “사회안정을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엄정히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대행은 대국민담화문 발표에 이어 곧바로 국가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국민의 안보불안감 해소와 대외신인도 하락의 조기차단에 나섰다.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NSC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2차례만 개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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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장관과 고건총리
美장관과 고건총리
고 대행은 또 미국의 톰 리지 국토안보부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탄핵소추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상황은 안정돼 있으며,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외교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 아프가니스탄·쿠웨이트·태국·방글라데시·그리스 대사 등 5개국 대사는 오는 25일 고 대행을 방문,본국 정부의 신임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4-03-15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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