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연구중심大 7~8곳씩 육성/대학 경쟁력강화 방안
수정 2003-11-22 00:00
입력 2003-11-22 00:00
특히 2006년부터 국립대인 서울대와 같은 수준의 대학을 만들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7∼8개교씩을 선정,집중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대학간 통합 때 줄어드는 정원에 대한 재정결손을 보전해주는 등 대학 통·폐합과 학생정원 감축 등의 과감한 대학 구조조정도 진행된다.
윤덕홍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학 총·학장과 산업계 및 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경쟁력 강화방안’을 보고했다.
윤 부총리는 “대학에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자율권을 보장하는 대신 인재양성의 책임을 맡기는 한편,정부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의 경쟁체제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오는 2005년 ‘두뇌한국(BK) 21’사업이 끝나면 2006년부터 ‘Post-BK21’사업의 시행과 함께 수도권과 지방의 7∼8개 대학을 각각 선정,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공부하는 대학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63개 대학에서 도입한 졸업인증제를 적극 확대,졸업 자격을 엄격하게 제한토록 했다.나아가 대학의 학생 선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대학별로 학생의 소질·적성·능력을 반영하는 다양한 선발제 등 대입 제도의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3-11-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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