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일선 시·군, 인구늘리기 안간힘
수정 2001-12-12 00:00
입력 2001-12-12 00:00
인구 규모에 따라 지방교부금은 물론 일선 시·군의 직제가 축소되는 등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강원도 인구는 156만여명으로 지난해말보다 8,200명이 줄었다.
특히 99년말 현재 4만9,787명으로 행정기구 축소 대상인 5만명선이 무너진 영월군은 지난 9월말 4만7,611명으로 줄어내년부터 군청 11개과가 9개과로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지난해말 5만631명으로 5만명선을 유지했던 정선군은 지난 9월말 4만9,738명으로 떨어져 2년내에 5만명 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2003년부터 행정기구 축소가 불가피하다.
양양군은 9월말 현재 3만18명으로 행정기구 축소 기준 3만명선이 무너졌고 고성·인제군도 2∼3년뒤에는 3만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반해 원주시는 91년부터 인구가 꾸준히 증가,지난해말 27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안에 27만5,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원주시는 4실·국 20개과에서 5실·국 22개과로 조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인구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탓에 각 시·군은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2001-12-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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