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한국토지신탁 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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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12 00:00
입력 2001-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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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을 부동산 간접투자시대를 선도하는 부동산전문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이동진(李東鎭) 한국토지신탁 사장은 “토지신탁은 개발경험과 인적자원이 풍부해 부동산 간접투자시대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부동산 간접투자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 사장은 20여년간 한국토지공사에 몸담아왔으며,지난달 말 한국토지신탁 사장에 취임했다.

◆취임 소감은=개인적으로 맡아보고 싶었던 일이었지만 막상 맡고 보니 책임이 무겁게 느껴진다.지난달 말 정기주총에서 보니 주주들의 관심과 열정이 뜨거웠다.일반 공기업과 달리 역동적이라는 점에서 좋다.

◆신탁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앞으로 경영방침은=부동산 경기침체로 신탁업계는 금융위기때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러나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경상이익을 257억원이나 내는 등 좋은 경영실적을 냈다.위기는 기회인 만큼 새로운 분야를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

◆구체적인 계획은=그동안 분양대금을 담보로 하는 자산담보부증권(ABS)을 5,000억원어치나 발행하는 등 간접투자시장진출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계약형 부동산투자신탁상품도 업계 최초로 개발,인가신청 중이다.

부동산투자신탁(리츠)에 참여하기 위해 2명의 직원을 미국리츠회사에 파견,실무경험을 쌓도록 했으며 조만간 선보일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에도 참여할 계획이다.우리만큼이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기업은 없다고 자부한다.



◆신탁업계 최초로 코스닥 등록을 추진 중인데=지난 6일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했다.준비를 철저히 했고 재무구조와 사업실적이 좋은 만큼 잘 될 것으로 본다.심사를 통과하면 등록시기는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1-03-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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