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洪斗杓사장 구속 안팎> 金圭燮 서울지검 차장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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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21 00:00
입력 1999-05-21 00:00
서울지검 金圭燮 3차장검사는 20일 홍두표(洪斗杓)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구속과 관련한 브리핑에 앞서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회장의 리스트는단연코 없다”고 못박았다.또 언론인에 대한 본격 사정이 아니냐는 항간의의혹에 대해서도 “방향을 잡고 수사하는 것은 아니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축소·은폐함이 없이 사회정화 차원에서 수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일문일답.

■홍사장이 혐의사실에 대해서 모두 시인했나.

일시·장소 및 돈받은 부분은 모두 시인했다.

■최회장이 홍사장에게 부탁한 이유는.

최회장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언론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홍사장이사장을 연임하는 등 떠오르는 실세로 판단,안면을 익혀 두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접근했다고 진술했다.

■홍사장 혐의를 발견한 단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다만 지난 96년 신동아가 신아원 등을 통해 외화유출한 시점을 전후로 최회장의 행적에 주목했다.최회장이 세탁된 수표를사용했기 때문에 계좌추적은 하지 않았다.신동아에 대한 감독기관과 감사기관의잘못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홍사장 부분이 드러났다.

■최회장이 돈을 건넨 사람 가운데 홍사장 외에 언론인이 또 있나.

아직까지는 없다.

■앞으로 수사할 부분은.

현재로서는 없다.

■홍사장이 받은 1억원의 사용처는.

홍사장은 판공비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1999-05-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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