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거래 없이 부르는 값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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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11 00:00
입력 1999-05-11 00:00
서울과 신도시 지역 아파트 가격이 실제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 채 호가 위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 전문지 부동산뱅크가 지난달 15일과 지난 6일의 전국 아파트가격을 조사 비교한 결과 서울의 경우 아파트 매매값은 평균 0.47%,신도시지역은 0.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상승폭이 낮았던 노원(2.38%) 강북(1.

39%) 도봉(1.3%) 등 강북 지역에서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약보합세를 유지했으며 관악구는 0.04% 떨어졌다.

신도시는 산본지역이 1.49%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분당 0.53%,일산 0.15%,중동 0.08%,평촌 0.2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파트 가격은 다소 오른 수준으로 조사됐지만 실제 거래는 본격적인 이사철이 지나면서 다소 뜸 한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아파트 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매도자와 ‘오르면 얼마나 더 오르겠느냐’고 예상하는 매수자의 심리가 팽배해져부동산 시장은 실제거래는 이뤄지지 않는 ‘호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말했다.

박성태기자
1999-05-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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