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책임경영제’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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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2-20 00:00
입력 1999-02-20 00:00
오너는 물론 몇년간이고 임기가 보장되는 임원들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경영으로 적자에 시달리는 기업이 늘었다는 진단에서다.
백서는 먼저 기업실적을 경영진 진퇴(進退)의 잣대로 삼아 책임을 엄중히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사원에게 적용되는 성과주의를 경영진에게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적자가 나면 미련없이 옷을 벗을 각오도 해야 한다’고 충고한 백서는 평균 2년인 임원임기를 1년으로 줄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책임경영’ 바람은 대기업으론 NEC에서 처음 불었다.임기가 1년이상 남은 사장을 17일 전격 교체했다.3월 실시될 98년도 결산에서 적자가 당초 예상을 5배가량 웃도는 1,500억엔으로 전망되면서 ‘미련없이’ 사령탑을 바꿨다.
도시바(東芝)도 18일 전례없이 엄격한 ‘책임경영제’를 발표했다.실적이나쁘다고 판정되면 1년 안에 해고시킬 방침.
marry01@
1999-0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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