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외채상환목적/특별수출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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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2-28 00:00
입력 1993-02-28 00:00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 정부는 외채상환의 재원확보를 마련하기 위해 모든 수출품에 10%의 특별세를 새로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26일 최고회의(상설의회)에 대해 이같은 새 수출세를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바실리 바르추크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93년도 예산안 심의중 그같은 정부의 계획을 밝히면서 10%의 특별 수출세는 오직 외채상환에만 사용된다고 말하고 이 추가 수출세 부과로 정부는 8백억달러에 달하는 구소련 외체의 상환에 충당할 자금으로 적어도 10억달러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3년도 정부예산안에는 외채상환에 충달될 자금으로 30억달러가 계상되어 있으며 러시아는 올해에 상환할 외채 액수를 서방 채권국가들이 제의한 64억달러에서 약25억달러로 줄이기 위해 채권당과의 협상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1993-02-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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