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대표 내주 기소/검찰/이병규특보,“주중출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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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2-02 00:00
입력 1993-02-02 00:00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대통령선거법위반및 현대중공업 비자금조성지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은 1일 이 사건과 관련,수배를 받고 있는 국민당 이병규대표특보(40)가 이번주안에 출두할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특보에 대한 조사를 마친뒤 다음주중 정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특보에 대한 조사없이도 정대표의 혐의사실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는 있다』면서 『그러나 현대중공업이 조성한 비자금의 행방 추적작업이 진행중이고 이에대한 핵심적 열쇠를 쥐고 있는 이특보가 출두할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이특보의 조사가 끝난 다음 정대표를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는 9일 임시국회가 개원되지만 불구속사건의 경우는 의원활동과 상관없기 때문에 임시국회개원이 정대표의 기소일정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3-02-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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