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산지값 폭락/중국산 수입 증가에/작년 절반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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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3-08 00:00
입력 1992-03-08 00:00
【창원】 최근 중국산 흑염소를 수입,사육하는 농가가 크게 늘어나면서 흑염소의 전체 사육두수가 급증하는 바람에 지리산일대 흑염소의 산지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산청·함양·거창등 지리산 일대를 중심으로 도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흑염소는 지난해 말 현재 6만4천마리로 1년전의 4만1천마리에 비해 56%가 늘어났다.



이에따라 흑염소 산지가격은 이달들어 어미의 경우 마리당 25만∼30만원선에서 형성돼 지난해 같은 시기의 마리당 50만∼60만원선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폭락했다.

이처럼 흑염소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것은 흑염소가 보신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소비자가격이 급등,재래종에 비해 가격이 훨씬 싼 중국산 흑염소가 부문별하게 수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1992-03-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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