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법무,맏사위에 「장관상」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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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2-07 00:00
입력 1992-02-07 00:00
◎오늘 사법연수원 2등 수료 김도영씨에/고법판사 아들… 아버지 따라 판사길 택해

김기춘법무부장관의 맏사위인 김도영씨(24·서울법대졸)가 7일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서 장인인 김장관이 주는 「법무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지난 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2등으로 합격한뒤 21기로 연수원에 들어간 김씨는 연수원성적 1등이 대법원장상을 받고 2등은 법무부장관상을 받는 관례에 따라 장인으로부터 상을 받게된 것이다.

서울대 재학시절 알게된 김장관의 맏딸 지현씨(24·서울대 대학원 심리학과)와 연애결혼한 김씨는 연수원성적이 1등과 0·14점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사시성적까지 포함하면 전체수석인 셈이나 연수원 성적만을 시상하는 연수원 관행에 따라 대법원장상을 아깝게 놓쳤다고.

김종배서울고법부장판사의 외아들인 김씨는 부친의 뜻과 자신의 적성을 따라 판사를 선택해 법관의 길을 걷게 됐다.



김장관은 『본인의 희망도 그렇고 부친의 업을 따른다는 뜻도 있어 판사지망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 1등상인 대법원장상의 영예는 여미숙씨(26·여·서울법대출신)가 받게 된다.
1992-02-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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