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수씨 「강제부검」 항의농성/한진중 근로자등 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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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5-13 00:00
입력 1991-05-13 00:00
【수원=김동준 기자】 수원지검 형사3부 함승희 검사는 12일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창수씨(31) 사망과 관련,지난 7일부터 안양병원 6층을 점거,농성을 벌인 고현석(28·한진중공업 해고근로자) 박세웅(26) 김종배(27) 이병학씨(28)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고씨 등은 지난 6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5동 안양병원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박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7일 하오 8시부터 10일 상오 10시까지 박씨의 유가족과 함께 이 병원 6층 병실을 점거,박씨의 사인규명 요구와 검찰의 강제부검에 항의하며 농성을 벌여 병원의 정상업무 및 공권력의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1-05-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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