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유혈사태 격화/개혁파­좌파 충돌…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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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2-27 00:00
입력 1991-02-27 00:00
【베오그라드·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알바니아의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폭력사태가 연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아침 탱크들이 수도 티라나의 정부청사 주변에 한때 배치되었으며 지난 주말에는 폭력사태로 약 12명의 시민들이 사망하고 2백여명이 체포되었다고 민간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24일 밤에도 순찰군인들이 티라나에서 청년 2명을 검문도중 1명이 사살되었으며 현재 티라나 시가에는 무장병력의 순찰이 강화되었으나 탱크들은 일단 철수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지난 주말 사망한 시민들은 대부분 강경파 공산당 지도자였던 고 엔베르 호자를 지지하는 좌파들과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개혁파들간의 충돌로 인한 폭력사태에서 희생된 것이라고 말했다.
1991-02-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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