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급등 하룻만에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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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1-09 00:00
입력 1990-11-09 00:00
◎13포인트 밀려 「7백7」 기록/금융주 중심,막판 이식매물 쏟아져/하한가 50개

급등 하루만에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8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급상승 장세를 기조적 변화로 받아들이는 투자자보다는 이같은 급반전을 석연치 않게 여겨 단기이식의 호기로 삼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우세해 급락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13.72포인트 하락으로 종합지수가 7백7.24까지 내려왔다.

거래량이 2천3백35만주나 돼 매매가 급증했던 전날총량을 2백만주 넘게 웃돌았다.

이라크와의 전쟁 임박을 시사하는 서방지도자들의 발언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이날의 하락세는 전일장 후반에 출현한 급등세를 못미더워 하는 투자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후장 중반까지는 그래도 급등까지는 아니나 탈조정의 상승 진입을 믿는 투자층이 꽤 됐으나 막판이 가까와지자 장세의 플러스추세 주장에 서둘러 등을 돌렸다.



전장 초반 플러스 4까지 올랐고 후장 중반까지 마이너스 1로 빠지는데 그쳤었다. 이때까지 1천8백만주 이상이 매매됐다가 이후 50분동안 5백만주가 거래되면서 13포인트나 급락한 것이다. 금융업종에서 단기이식 및 경계 매물이 대거 쏟아져 1천7백만주가 매매된 가운데 2% 하락했다.

6백57개 종목이 내렸으며 종료 직전 30분새 하한가 종목이 30개나 더해져 모두 50개에 달했다. 1백28개 종목은 상승했다.
1990-11-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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