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스마트파크’ WEF 등대공장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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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2-04-01 01:58
입력 2022-03-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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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들이 LG스마트파크의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 주는 버추얼 팩토리를 지켜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직원들이 LG스마트파크의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 주는 버추얼 팩토리를 지켜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생활가전의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가 세계경제포럼(WEF)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는 로비에 부착된 대형 LED 사이니지로 공장 가동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회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자체 개발한 ‘지능형 공정 시스템’으로 버추얼 팩토리(가상 공장)를 구현했다.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 가동 상황 정보가 실시간 제공된다. 또 30초마다 공장 안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10분 뒤 생산라인을 예측하고 자재를 적시에 공급하며, 제품의 불량 가능성이나 생산라인의 설비 고장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 준다.



박성국 기자
2022-04-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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