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7개 산단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4100억 투입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9-26 10:00
입력 2026-09-26 10:00
세줄 요약
- 천안·아산 7개 산단,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 민간 3700억·국비 400억 투입 계획
- 생산·수출·고용 목표로 공급망 강화
국비 400억 + 민간투자 3700억 투입
“반도체 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가 국비 400억원과 민간투자 3700억원 등이 투입돼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로 육성된다.
충남도는 천안과 아산 7개 산단이 산업통상부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수요·공급 기업 및 연구소 등을 집적해 안정적·장기적·혁신적인 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소부장 특화단지는 천안의 제3·4일반산단, 직산 군서일반산단을 비롯해 아산의 디지털일반산단, 테크노밸리일반산단, 탕정테크노일반산단, 삼성전자 아산캠퍼스 등 7개 산단이다.
7개 산단 규모는 총 800만㎡이며,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 127개사가 입주해 있다.
특화단지에는 하나마이크론(패키징), 티에스이(테스트)가 앵커 기업으로, H&이루자, 하이쎄미코, 메가터치, 메가센 등이 협력 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2030년까지 총 3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목표는 생산액 3조 9000억원을 비롯해 수출액 97억 7000만달러 △신규 고용 3200명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 180명 확보 등으로 잡고 있다.
정부도 5년 동안 400억여원의 국비를 도내 소부장 특화단지에 투입해 기술 개발, 기반 구축,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도와 천안시, 아산시는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이 중부권(충청권) 반도체 ‘5극 3특 성장엔진’ 선정과 삼성전자의 56조원 규모 투자 등과 맞물려 반도체 후공정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하나마이크론, 티에스이 등 앵커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후공정 핵심 소부장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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