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라도 기술혁신에 지속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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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2-21 00:46
입력 2009-02-21 00:00

존 라이스 GE부회장 강연

“현금 유동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해야 하고 경기가 좋든 나쁘든 수십년 투자가 필요한 사업, 특히 기술혁신에는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존 라이스 GE 부회장은 20일 전경련 국제경영원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GE의 위기극복 사례와 시장 선도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포럼에 참석해 “지금처럼 기업들이 대외 차입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는 현금 확보에 집중해야 하며, 그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최고경영자(CEO)가 경제위기에서 염두에 둬야 할 3개의 핵심과제로 ▲현실에 기반한 매출과 비용계획을 실시간 반영할 것 ▲견실한 대차대조표를 만들 것 ▲위기가 끝날 때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를 미리 구상할 것 등을 제시했다.

라이스 부회장은 경기상황을 반영한 사업전략과 주·월 단위로 세분한 실적평가와 재고·시간을 단축할 것 등도 주문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그간 어려움을 잘 이겨냈고 해외에서도 자랑할 정도의 역량을 갖췄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면서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체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스 부회장은 “GE는 수십년 투자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경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투자해 왔고 올해도 중국, 인도 등 4개의 연구개발(R&D)센터, 2만7000명의 전문가들을 통해 1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9-02-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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