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적합도’ 한동훈 18.7% 선두…“무당·중도층에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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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10-21 09:55
입력 2026-10-21 09:20

조원씨앤아이 조사…국힘 지지층에서 30%
무당층 35.6%·중도층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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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 국정감사, 질의하는 한동훈 의원
주미대사관 국정감사, 질의하는 한동훈 의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13 주미한국대사관 제공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는 한 의원이 18.7%로 가장 높았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13.8%)가 2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13.7%)가 3위, 오세훈 서울시장(12.0%)이 4위였다.

이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7.8%), 송영길 인천광역시장(6.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6.1%), 김부겸 전 국무총리(4.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1.6%) 순이었다. 그 외의 인물은 3.3%,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8.4%였으며 ‘모른다’는 응답은 3.8%였다.

조원씨앤아이는 “지난 3~5일 진행한 조사와 비교하면 한 의원의 차기 적합도는 사실상 변동이 없었으며, 김 대표와의 격차는 4.9%포인트(p)에 불과하다”면서 “후보 간 차이에 대한 통계적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상위권의 우열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층(825명)에서는 김 대표가 29.4%로 가장 높았으며 송 시장(13.1%), 조 원장(12.7%), 정 의원(11.3%), 김 전 국무총리(7.5%)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777명)에서는 장 대표가 31.0%, 한 의원이 30.0%로 두 후보의 격차가 1.0%p에 불과했다. 오 시장도 23.6%를 기록해 세 후보에게 선호가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는 “한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 내 적합도가 장 대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에서 상대적 강점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무당층(240명)에서는 한 의원이 35.6%로 가장 높았는데 직전 조사(30.7%)에서 4.9%p 올랐다. 이어 김 대표(8.6%), 오 시장(8.4%), 김 전 국무총리(6.0%), 장 대표(5.8%), 송 시장(5.4%) 등이 뒤를 이었다.

중도층에서도 한 의원이 21.9%로 가장 높았으며 김 대표(16.2%), 오 시장(11.5%), 송 시장(8.4%), 조 원장(7.5%), 장 대표(6.3%) 등의 순이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한 의원이 직전 조사 대비 1.5%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오 시장이 20.1%, 한 의원이 15.8%, 김 대표가 14.7%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오 시장이 17.3%, 장 대표가 15.8%, 한 의원과 김 대표가 각각 13.7%였다.

60대에서는 한 의원이 21.9%, 70세 이상에서는 25.5%로 각각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소라 기자
세줄 요약
  • 한동훈 18.7%로 차기 적합도 1위
  • 무당층 35.6%, 중도층 21.9% 강세
  • 김민석·장동혁·오세훈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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