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인도 돌진, 40대 부부 덮쳐 남편 사망·아내 부상… 70대 운전자 “졸음운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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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10-10 07:44
입력 2026-10-10 05:52
세줄 요약
  • 광진구 인도 돌진 택시, 40대 부부 덮침
  • 남편 사망, 아내 부상…운전자 졸음운전 진술
  • 경찰, 음주 아님 확인 후 약물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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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9시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40대 부부를 덮쳐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 보도화면 캡처
9일 오후 9시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40대 부부를 덮쳐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 보도화면 캡처


서울 광진구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40대 부부를 덮쳐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A씨가 몰던 택시는 전날 오후 9시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에서 인도로 돌진해 40대 부부를 덮친 뒤 횡단보도 그늘막을 들이받고 멈췄다.

택시는 반대편 차선에서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부부 중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여성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택시 승객 1명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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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9시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40대 부부를 덮쳐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 보도화면 캡처
9일 오후 9시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40대 부부를 덮쳐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 보도화면 캡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약물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간이시약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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