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춘천 국회의원과 단체장 “GTX-B·C 연장, 즉각 반영해야”

이종익 기자
수정 2026-10-09 09:01
입력 2026-10-09 09:01
세줄 요약
- GTX-B·C 연장, 5차 철도망 반영 촉구
- 천안·아산·춘천 의원·단체장 공동 건의
- 원인자부담 논리 부적절, 광역교통망 강조
충남 천안·아산, 강원 춘천 지역의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GTX-B·C 연장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정부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시갑)은 GTX-B 춘천 연장과 GTX-C 천안·아산 연장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홍익표 정무수석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동 건의에는 문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복기왕(아산시갑)·전은수(아산을)·허영(춘천시) 의원과 장기수 천안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육동한 춘천시장이 동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당시 1기 GTX 연장사업에 적용된 ‘원인자부담’ 방식을 고집하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논리가 부적절함을 지적하며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GTX 연장’의 공은 독차지하면서 비용 부담은 지자체에 떠넘겨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며 “C노선은 윤 정부의 관리 부실로 동시 개통이 불가능해진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원인자부담 약속을 내세워 검토에 부정적이나, 원인자부담 방식 폐기의 원인은 본선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관계부처에 있다”며 “힘없는 지자체에 약속을 지키라고 강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인재를 지역으로 유입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삼성 측에서도 GTX 연장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만큼, 정부도 입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천안, 아산, 춘천권은 지난번 기자회견에 이어 오늘도 GTX 연장을 위한 공동대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5차 철도망계획이 발표되는 날까지 노선 연장사업이 반영될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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