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프리킥으로 완성한 A매치 최다 득점...차범근 넘어 전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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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10-06 20:21
입력 2026-10-06 20:12
세줄 요약
  • 손흥민, 우즈베키스탄전 프리킥 골로 59호 득점 달성
  • 차범근 58골 넘어 한국인 A매치 최다 득점 기록 경신
  • 모레노 감독, 손흥민·오세훈 투톱으로 공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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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받는 손흥민
패스받는 손흥민 (용인=뉴스1) 김명섭 기자 =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패스를 받고 있다. 2026.10.6/뉴스1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마침내 차범근(58골)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뛰어넘고 한국인 A매치 최다인 59호 골을 기록했다.

11월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모레노 감독은 6일 오후 8시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59위)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오세훈(27·시미즈)을 투톱으로 배치했다. 앞선 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공격수 오현규(베시가시)는 벤치를 지켰고, 황희찬(30·샬케)과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좌우 2선을 구축해 최전방을 지원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5분에 얻은 프리킥 찬스를 골로 연결했다.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앞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낮게 깔아 차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보내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듬해 1월 18일 아시안컵 조별리그 인도전에선 왼발 슈팅으로 첫 득점하며 손흥민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월드컵은 2014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북중미 대회까지 4회 연속 본선 무대를 누비며 3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대회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3차전(2-4 패)에서 생애 첫 월드컵 득점을 올렸고, 2018 러시아 대회에선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1-2 패)과 독일과의 3차전(2-0 승)에서 각각 한 골씩을 넣었다. 월드컵 3골은 은퇴한 안정환, 박지성과 더불어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해당한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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