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상표·글자체에 ‘따옴’·‘완도희망체’ 선정

박승기 기자
수정 2026-10-06 10:09
입력 2026-10-06 10:09
한글과 문화유산 우수성 알리고 활용 확대
올해의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에 ‘따옴’,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로 전남 완도의 ‘완도희망체’가 선정됐다.
지식재산처는 6일 서울 서초구 모나코스페이스에서 한글과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 등을 알리기 위한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한글 글자체 디자인·문화유산 활용 디자인’ 선정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11회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에는 갓 따왔다는 의미의 순우리말인 ‘따옴’이 선정됐다. 고운 상표에는 ‘아리따움’, 정다운 상표에는 ‘타다’, ‘해든마루’, ‘놋봄’, ‘복작복작’, ‘소기업소상공인공제 노란우산’이 각각 수상했다.
제2회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전에서 아름다운 디자인에 완도군의 ‘완도희망체’가, 고운 디자인에는 ‘티머니 둥근바람체’가 선정됐다.
제1회 아름다운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 선정대회에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텀블러 뚜껑 부분을 전통 갓 형태로 표현한 ‘전통 갓 형태의 텀블러’가, 고운 디자인에는 전통 현악기인 해금에서 착안한 ‘블루투스 스피커’와 조선백자 주병을 모티브로 한 ‘한 벌의 식기 세트’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과 역대 수상작 전시는 6~7일 열린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한글은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의사소통이라는 언어의 도구로서 가치를 넘어 그 형태적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한글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우리말 상표 ‘따옴’, 올해의 아름다운 상표 선정
- 전남 완도 ‘완도희망체’,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선정
-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 수상작도 함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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