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기관 경영평가…신보·여성정책개발원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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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수정 2026-10-06 08:43
입력 2026-10-06 08:43
세줄 요약
  • 경북 공공기관 18곳 경영평가 결과 발표
  • 신보·여성정책개발원 기관평가 최우수 S등급
  • 기관장평가 신보 이사장·경북연구원장 S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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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실시한 2026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여성정책개발원이 기관평가 최우수등급(S등급)을 받았다.

기관장평가에서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경북연구원장이 각각 S등급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2025년 실적을 대상으로 18개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서면·현지평가를 통해 진행했다. 올해는 공공기관 혁신 과제 등 업무혁신 노력 지표를 강화하고 도정 연계성과 도민 체감도를 평가에 반영하는 등 평가체계를 개편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공급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2026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표창’도 받았다.

경북도여성정책개발원은 아동정책과 저출생 극복, 일·생활 균형 지원 등 도정 핵심 현안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패키지형 사업으로 확대했다. 여성·가족친화적 고용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평가 A+등급에는 경북연구원,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가 이름을 올렸다. 경북연구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정책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AX센터를 신설하고 시·군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 연구체계를 구축했다.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플랫폼 ‘사이소’ 시스템을 개편해 유통 취약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농민사관학교와 마이스터대학 신규 교육생을 확보해 농업 인력 유입을 확대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과제와 지역 위기 대응형 사업을 발굴하며 지역산업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기능을 강화했다.

경북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기관에 차년도 재량사업비를 지급해 기관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반면 부진기관에는 경상경비 등 운영비에 대한 재정 페널티를 적용한다. 기관장에게는 평가등급에 따라 성과연봉과 기본연봉을 차등 지급하고, 연임 심사에도 평가 결과를 반영한다.

특히 B등급 이하 기관장은 연임 심사·평가를 거치도록 해 경영 책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기관은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과 서비스에 반영해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영평가를 통해 기관 역량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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