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간 협력 ‘재선충병’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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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10-05 18:26
입력 2026-10-05 18:26
세줄 요약
  • 민간 벌채 활용한 산업화 방제 협약 체결
  • 재선충병 확산 지역 특별방제구역 확대
  • 신속 제거와 고부가가치 활용 기대
충남도-산림청 ‘산업화 방제’ 업무협약
민간 벌채 능력 도입하고 피해목 활용
박수현 지사 “신속·효율성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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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와 박은식 산림청장이 ‘충남권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와 박은식 산림청장이 ‘충남권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도 제공


충남도가 산림청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긴급 방제를 위해 민간을 활용한 산업화 방제에 나선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5일 태안군 근흥면 안기리에서 박은식 산림청장과 ‘충남권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화 방제는 목재 산업계가 재선충이 발생한 피해목을 활용해 민간의 목재 수요와 시장 기능을 방제에 연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의 의미는 그동안 공공 주도 방제에서 민간의 벌채 능력을 도입해 재선충 피해목의 신속한 제거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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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가 박은식 산림청장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논의를 하고 있다. 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가 박은식 산림청장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논의를 하고 있다. 도 제공


충남에서는 서해안 지역 중심으로 재선충병이 급속 확산하면서 8월 태안에 이어 보령·서천·청양 등 3개 시군이 지난달 추가로 특별방제구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는 도내 13만 9922그루로 집계됐다.

보령 3만 1751그루, 서천 3만 1427그루, 청양 3만 1717그루, 태안 3만 4783그루 등 4개 시군의 감염목이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도는 이번 산업화 방제를 통해 신속한 피해목 처리로 방제 효율성을 높이고,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수현 지사는 “공공 주도에서 민관 협력 주도 재선충 방제 사업 도입으로 신속함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소나무와 숲을 지키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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