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맛보는 전국 수제맥주와 통영의 매력… ‘무빙 브루어리 BY 통영애 온나’ 성황리 개최

정연호 기자
수정 2026-09-09 10:52
입력 2026-09-09 10:52
세줄 요약
- 서울 도심서 통영 관광과 수제맥주 결합 축제 개최
- 전국 17개 양조장 참여, 100여 종 맥주 전시
- AI 추천·경품·친환경 캠페인 등 부대행사 운영
한국의 우수한 지역 수제맥주와 각 지역의 여행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형 체험형 관광 축제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고 있다.
무빙 브루어리는 통영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협력해 하이커그라운드 1층 야외마당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인 ‘K-LOCAL BREW JOURNEY 2026, 무빙 브루어리 BY 통영애 온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공식 발표와 함께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관광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전국 17개 우수 수제맥주 양조장이 참여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지역 여행의 트렌드와 미식 경험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전국 17개 양조장 참여… 100여 종의 다채로운 맥주 라인업현장에서는 우리 밀과 보리, 지역 특산물로 빚어낸 맥주부터 무알코올 크래프트 콜라, 세계 맥주 대회 우승작에 이르기까지 100여 종 이상의 맥주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통영의 ‘라인도이치 브루어리’는 행사 전 일정에 참여해 통영시와 지역 맥주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일산의 ‘끽비어 컴퍼니’는 스페셜 신제품인 ‘사우나’를 한정판으로 출시해 수제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자체 및 관광 스타트업 협업을 통한 지역 여행 홍보이번 축제는 단순한 식음료 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는 지역 관광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로컬 여행사와 협력해 마련한 부스에서는 초광역 유네스코 상품을 비롯해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육성 중인 다양한 관광 스타트업 정보를 제공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청계천 일대에서 수도권 시민과 관광객에게 통영의 매력을 알리게 되어 뜻깊다”라며, “도심 속에서 우연히 통영을 접함으로써 통영이 ‘가보고 싶은 도시’로 각인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AI 추천부터 다채로운 이벤트, 친환경 캠페인까지풍성한 부대행사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무빙 브루어리는 QR코드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찾아주는 ‘AI 맞춤형 웹앱’ 데모 버전을 선보였다. 또한, 지역 양조장 이름 맞추기 게임을 통해 스탠포드 통영 호텔 숙박권 및 조식 이용권, 통영시 굿즈 등 즉석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코맥스와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 텀블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맥주 한 잔을 1,000원에 제공하며,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코맥스 아이스 쇼퍼백과 신제품 에어킵스 빈티지와인 전 라인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한편,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통영시의 ‘나전칠기 공예 키링 만들기’ 체험은 지난 4일과 5일에 이어, 다가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추가로 진행된다. 행사는 매일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나전칠기 키링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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