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청소년 하루 3시간 제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수정 2026-09-08 23:02
입력 2026-09-08 23:02

크랙서비스 청소년 보호 강화
월 10만원 초과 땐 부모 인증

뤼튼테크놀로지스가 8일 자사의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크랙’의 청소년 보호 정책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청소년의 크랙 이용 시간을 하루 최대 3시간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이용 시간이 하루 3시간을 넘거나 월 결제액 10만원을 초과하면 보호자의 인증과 동의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패스 인증서로 청소년 이용자를 구분하는 연령 인증 방식의 재편도 검토한다. 또 안전한 대화를 유도하는 필터 등 AI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기존 콘텐츠 생성 정책과 작품 검수, 검색·추천 제한, 신고·차단 등도 이용 패턴에 맞춰 보완하기로 했다.

최근 뤼튼과 같은 AI 플랫폼에 청소년들이 과잉 의존하며 글로벌 AI 기업들은 이미 보호 대책을 강화하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지난 2024년 14세 청소년이 ‘캐릭터.AI’의 챗봇과 장기간 대화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해 AI의 윤리적 책임 논쟁에 불이 붙었다. 오픈AI 역시 16세 청소년이 챗GPT가 조언한 방법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부모와 소송전을 벌였다.

이에 오픈AI는 이용자가 자신의 나이를 13∼17세로 입력하거나, 시스템이 이용자 연령을 18세 미만으로 추정하면 자동으로 청소년용 챗GPT 모드로 변경된다.

지난달 출시된 청소년용 챗GPT는 자해, 폭력, 섭식장애, 위험 행동, 성적·노골적 콘텐츠 등에 대해 질문하면 답변 출력을 강하게 통제하는 안전장치가 적용됐다.



캐릭터.AI는 지난해 말부터 18세 이하 사용자의 가상 친구와의 대화를 아예 차단했고, 구글은 부모가 자녀의 제미나이에 대한 접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곽소영 기자
세줄 요약
  • 청소년 크랙 이용 시간 하루 3시간 제한
  • 월 결제 10만원 초과 시 보호자 인증 의무화
  • 연령 인증 재편과 안전 필터 도입 검토
2026-09-09 B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뤼튼이 발표한 청소년 일일 이용시간 제한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