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물폭탄’ 침수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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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8-31 16:37
입력 2026-08-31 10:30
세줄 요약
  • 영광 낙월도 345㎜ 폭우, 침수·전도 피해
  • 영광에 피해 신고 26건 집중, 인명피해 없음
  • 영광·신안 호우경보, 비는 오후까지 이어짐


밤사이 전남광주 영광 낙월도에 345㎜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주택·마당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잇따랐다.

31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현재 총 29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짧은 시간 집중호우가 쏟아진 영광 피해신고는 26건으로 이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날 오전 8시 5분께 영광군 법성면 한 주택이 침수됐으며, 오전 7시 3분께에는 영광군 시종면 한 주택가에 나무가 쓰러져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담벼락이 쓰러지거나 마당이 침수하는 피해도 속출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345.5㎜, 신안 임자도 127.5㎜, 순천 31.3㎜, 보성 18㎜ 등을 기록했다.

영광 낙월도에서는 이날 오전 5시께 시간당 103.5㎜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현재 영광과 신안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그 외 시·군은 대체로 비가 잦아들어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닷새째 내리고 있는 이번 비의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579㎜, 보성 264.6㎜, 순천 256.9㎜, 광양 251.5㎜, 순천 203㎜ 등이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최대 60㎜의 비가 더 내린 뒤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달 1일과 2일에도 소나기가 예보돼 각각 최대 4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동반하겠으니 안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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