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세안+3 채권시장 3대 포럼 유치…국제금융도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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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7-06 12:23
입력 2026-07-06 12:23
세줄 요약
  • ASEAN+3 채권시장 3대 포럼 부산 통합 개최
  • 디지털채권·결제인프라·채권시장 협의체 회의
  • 그린·블루본드와 DLT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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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 일대에서 ‘ASEAN+3(동남아국가연합+한·중·일) 채권시장 3대 포럼’을 통합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포럼은 ASEAN+3 채권시장 이니셔티브(ABMI)의 핵심 실무협의체인 디지털채권포럼, 아세안+3 채권시장 포럼, 국가 간 결제인프라 포럼의 정례회의를 한 자리에서 여는 행사다.

ABMI(Asian Bond Markets Initiative)는 아세안+3 국가들이 아시아 채권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다. 2002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논의가 시작돼 2003년 정식 출범했다.

분산원장기술(DLT)과 토큰화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채권시장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디지털채권포럼도 한국의 주도로 지난해 출범했다. 이번 부산 회의를 계기로 협력 방안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SEAN+3 채권시장 3대 포럼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주최, 부산국제금융진흥원·비엔케이(BNK)금융그룹이 주관, 부산시·재정경제부 후원으로 열리며 각 국가의 재정·금융 당국, 중앙은행 관계자와 국제금융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친환경·해양 분야 투자채권(그린·블루본드) 활성화와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디지털자산 연계 방안 등 아시아 채권시장의 발전 방향과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는 ASEAN+3 재무장관회의에 보고된다.

시는 국제금융중심지 기반, 해양·디지털 금융 특화 경쟁력 덕분에 이번 포럼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한다. 부산은 국내 유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채권 디지털·토큰화 등 디지털 금융 혁신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항만·조선·해양 산업 기반이 풍부해 해양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금융을 논의할 여건도 갖췄다.

시는 오는 9월 세계국제금융센터연합 연차총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이번 ASEAN+3 채권시장 3대 포럼 유치에도 성공하면서 국제금융도시로서 부산의 위상과 금융 관계망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가 채권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계기이자 부산의 해양·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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