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안에 못 던지는 새가슴 투수” 홍준표, ‘4연패’ 삼성에 ‘분노의 방망이’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4-25 11:45
입력 2026-04-24 18:00
‘야구 사랑’ 홍준표, SNS에 “한숨만 난다”
지방선거 앞두고 “김부겸이 대구 현안 해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연패에 빠지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삼성의 부진한 경기력에 ‘분노의 방망이’를 휘둘렀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성 선수 5명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들 이외에는 연봉값 하는 삼성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홈런타자가 아닌데도 어퍼 스윙으로 매일 삼진이나 당하는 공갈포 선수, 스트라이크 하나 제대로 던지지 못해 포볼이나 양산하는 새가슴 투수, 하체가 흔들리고 허리가 빠져 공도 제대로 못 맞히는 1할대 타자들”을 열거하며 “이들을 보니 한숨만 난다”고 토로했다.
이어 “백수된 후로 매일 야구 보는 재미로 사는데, 저런 선수들에게 몇십억씩 연봉 안겨주는 삼성은 참 돈이 많은가 보다”고 꼬집었다.
앞서 삼성은 전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대8로 패배했다. 지난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0대5로 패배한 삼성은 SSG와의 3연전을 모두 패해 4연패에 빠졌다.
홍 전 시장은 재임 기간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여러 차례 나서 시구와 시타를 한 바 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과는 수십년에 걸친 친분을 자랑한다. 고려대 재학 시절 홍 전 시장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하숙집에서 생활할 때 하숙집 주인 아들이 김 감독으로, 당시 초등학생이던 김 감독에게 순대를 사줬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2022년 10월 삼성 라이온즈 차기 사령탑으로 김 감독을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지난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했다. 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해 “대구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사람은 김부겸뿐”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소라 기자
세줄 요약
- 삼성 라이온즈 4연패, 경기력 부진 심화
- 홍준표, 선수 실명 거론하며 강한 비판
- 삼진·볼넷·저타율 지적, 연봉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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