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한화와 ‘11년 307억원’ 비FA 다년계약

박성국 기자
수정 2026-02-23 08:54
입력 2026-02-23 08:5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간판타자 노시환(26)과 비(非)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 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이라고 계약 조건을 공개하며 “이는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와 노시환은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수 있는 조항도 추가했다. 외국 진출은 MLB에 국한하되 KBO리그로 돌아올 때도 한화 프랜차이즈로 남도록 상호 합의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노시환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2023년(31홈런·101타점)과 2025년(32홈런·101타점)에는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60, 홈런 32개, 101타점을 기록했고 프로 통산 7시즌 타율 0.264, 홈런 124개, 490타점의 성적을 냈다.
KBO리그 현역 선수 가운데 홈런 100개 이상을 때린 20대 선수는 노시환과 1999년생인 강백호(136개·한화) 두 명뿐이다.
노시환은 “내 가치를 높이 평가해주시며 역사적인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 한국시리즈 우승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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