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에도 日 “도쿄올림픽 취소? 논의한 적도 없다”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3-03 11:57
입력 2020-03-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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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ABC방송, 도쿄조직위·IOC에 서면 질의
AFP 연합뉴스
미국 ABC방송은 3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와 IOC에 질의해 서면으로 받은 답변을 공개했다.
도쿄조직위는 ABC방송에 “올림픽 취소를 전혀 논의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보호 조처는 안전한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우리 계획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도쿄조직위는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를 주시하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고 모든 대응 조처를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반복했다.
도쿄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어떤 조처를 할지와 관련한 ABC 방송의 질문에 “만일의 상황을 가정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했다.
AFP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지역을 넘어 ‘팬데믹’(세계 대유행) 상황으로 흐르는 가운데 개막까지 143일밖에 남지 않은 도쿄올림픽이 과연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열리더라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선이 늘고 있다.
그러나 IOC, 도쿄조직위는 대회 취소는 물론 연기도 없으며 그와 관련된 논의조차 없다며 요지부동이다.
IOC에 막대한 방송 중계권료를 지불한 NBC와 여타 미국 방송사도 올림픽 이외의 굵직한 스포츠 중계 일정 등을 고려해 도쿄올림픽 취소나 연기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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