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자존심 지킨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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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19-07-23 01:40
입력 2019-07-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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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한국 선수로 톱2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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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박상현
박상현(36)이 22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끝난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6위에 오르며 아시아선수 가운데 이 대회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에 올랐던 박상현은 2007년 최경주(49)가 기록한 역대 이 대회 한국인 최고 순위인 공동 8위를 넘봤다. 그러나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으며 아쉽게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박상현은 2011년 양용은(47)의 16위 이후 8년 만에 20위 안에 든 한국 선수가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컷 탈락했던 박상현은 올해 6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오픈 공동 3위에 올라 2년 연속 디오픈에 출전했다. 박상현은 “아시아와 한국 선수의 자존심을 지킨 것 같아 기쁘다”면서 “오늘 날씨가 워낙 안 좋아 힘들었지만 그래도 1주일 내내 잘 버티며 선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3위였던 안병훈(28)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쏟아내 공동 32위(1오버파 285타)에 머물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19-07-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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