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공장 준공

김동현 기자
수정 2017-05-23 17:48
입력 2017-05-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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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했다.
23일 전북 익산 제2일반산업공단에서 열린 ㈜두산 연료전지 공장 준공식에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 제공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기로 연간 가동률이 높고 설치면적이 작아 에너지 밀도가 높은 친환경 발전 설비다. ㈜두산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연간 440kW용 144대, 총 63MW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미국 코네티컷 주 소재 연료전지 공장과 함께 국내외 연료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공장은 연료전지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스택(Stack·전기화학반응이 일어나는 단위 전지를 다량 쌓아 만든 발전기 본체)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품질과 생산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또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던 BOP(Balance of Plant·연료전지 반응을 위해 필요한 연료, 물 등을 공급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를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하고, 80여개 협력사와 부품 국산화를 이뤄 원가절감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 신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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