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창업 조력자… 김승연 회장 모친 강태영 여사 별세

김동현 기자
수정 2016-08-11 23:51
입력 2016-08-11 22:42
강씨는 문인들과 함께 문학동인을 만들어 문단활동을 펼치며 한국 고전과 근현대 문학을 수집해 2005년 재단법인 아단문고를 설립했다. 아단문고는 현재 국보 3점, 보물 28점 등 총 8만 9150점의 고문헌, 근현대 희귀 단행본, 잡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성공회 신자였던 강씨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성 안나의 집’과 ‘성 보나의 집’을 후원하기도 했다.
유족은 김영혜(전 제일화재해상보험 이사회의장), 승연, 호연 등 2남1녀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 선영이다.
한편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머물던 김 회장의 세 아들도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 김 회장의 3남인 김동선(27·갤러리아승마단)씨가 한국 승마 선수로는 유일하게 리우올림픽 마장마술 경기에 출전하자 첫째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둘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도 응원차 브라질에 머물고 있었다. 이들은 12일 중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6-08-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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