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사상 첫 국내기업 인수
수정 2012-04-17 00:20
입력 2012-04-17 00:00
얼굴 인식 기술 개발한 벤처업체 ‘올라웍스’ M&A
인텔이 자회사인 인텔캐피탈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한 사례는 있었지만, 업체를 완전히 인수해 합병하는 것은 처음이다. 올라웍스는 2006년 설립된 회사로, 사진 및 비디오에서 사람의 얼굴을 찾고 인식하는 얼굴 인식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HTC(타이완) 등에서도 올라웍스의 얼굴 인식 기술을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최근에는 단순 얼굴 인식뿐 아니라 윙크, 웃음, 찡그림 등 다양한 표정까지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넥서스’에 탑재하기도 했다. 반도체 명가인 인텔은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올라웍스 인수도 인텔의 각종 프로세서 칩에 올라웍스의 얼굴 인식 기술을 탑재해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4-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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