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최근 프로바둑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상금제 도입이 앞으로는 속도감있게 추진될 전망이다.11월2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기사회에서 상금제 도입을 안건으로 상정했다.그 결과 투표에 참여한 만 18세 이상 163명의 프로기사들 중 124명의 기사들이 찬성표를 던져,반대 34표(기권5표)를 압도적인 차로 눌렀다.현재 국내 프로기전의 대부분은 대국료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승패에 관계없이 대국에 참가한 기사들은 누구나 일정액의 대국료를 받는다.이에 반해 상금제는 스폰서의 입장에서 예선 대국료에 대한 부담이 없어져 다양한 방식의 기전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상금제는 연초 유창혁 9단이 화두를 던진 이후 논란이 이어져,지난 9월에는 공개토론회까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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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도 흑1로 끊는 맥점 이후 흑은 3,5의 수순으로 하변 백진을 손쉽게 파괴하는 듯했으나,이는 백6의 날카로운 반격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과수였다.계속해서 참고도1이 흑1로 이은 것이 돌이킬 수 없는 패착.백이 6으로 뛰자 흑은 수읽기에 착각이 있었던 듯 순순히 돌을 거둔다.물론 여기서 흑이 A로 젖히면 한수 늦은 패를 만들 수는 있지만,자체의 팻감도 마땅치 않은 데다 이미 중앙 흑돌이 너무 엷어져 더이상 둘 기분이 나지 않았던 것이다.참고도2 흑1로 잇는 것이 흑으로서는 부분적으로 최선.백4까지 유도한 다음 다시 5로 끊어가면 이후의 수순에서 보듯 아직은 흑도 충분히 싸워볼 만한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8-12-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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