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어떤 게임 즐겨볼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효섭 기자
수정 2008-08-23 00:00
입력 2008-08-23 00:00

게임업체들, 신작 대거 선보여

올가을 어떤 게임을 즐겨볼까. 상반기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린 온라인 게임회사들이 가을부터 신작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1인칭슈팅(FPS)게임,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이용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1인칭 슈팅·캐주얼 게임 등 다양

엔씨소프트는 ‘아이온’과 ‘블레이드 앤 소울’ 등을 선보인다. 아이온은 리니지를 만든 엔씨소프트가 본업인 MMORPG로 돌아왔음을 선언하는 성격이 짙다. 리니지에 이어 또다시 흥행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협액션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블레이드 앤 소울은 우리나라의 창세신화를 배경으로 했다.

이미지 확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이미지 확대
CJ인터넷의 프리우스 온라인
CJ인터넷의 프리우스 온라인


넥슨도 많은 게임을 선보인다. 인기 게임 마비노기의 외전(外傳)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눈에 띈다. 지난해 G스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단순히 치고받는 액션만이 아니다. 주변 환경도 이용할 수 있고 화려한 그래픽은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넥슨의 인기캐릭터 다오와 배찌도 FPS게임으로 돌아온다. 캐주얼FPS게임인 ‘크레이지 버블파이터’는 귀여운 캐릭터와 그래픽이 특징이다. 기존의 FPS게임 이용자들은 물론 여성과 저연령층 이용자들도 공략 대상이다. 넥슨은 또 액션게임인 ‘제4구역’과 하키게임인 ‘슬랩샷’도 선보일 계획이다.

CJ인터넷은 자체 개발한 ‘프리우스 온라인’을 공개한다. 단순한 사냥과 아이템 수집만이 아니라 게임 속 파트너와 교감을 중시하는 ‘감성RPG’를 표방하고 있다.CJ인터넷은 인기작인 ‘진삼국무쌍 온라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예당온라인은 ‘패 온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협 작가인 야설록씨가 기획 및 총괄 지휘하고 있다. 고대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한국·일본·중국 등 3국의 전쟁을 그리고 있는 게임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타일리시 리듬게임인 ‘데뷰’를 선보인다. 패션을 보다 강조했다. 이용자들이 최근 음악을 들으며 패션쇼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오위즈게임즈가 미국의 EA와 2번째로 공동개발 중인 ‘배틀필드 온라인’도 겨울쯤 선보일 예정이다

새 게임 출시 시기 갈수록 빨라져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2’를 선보인다.10년 넘게 연재 중인 인기만화 열혈강호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열혈강호 온라인 의 속편이다. 인기 만화 개구리중사 케로로를 주인공으로 한 캐주얼 게임 ‘케로로파이터’로 캐주얼 게임의 강자로 등장한 구름닷컴은 새로운 케로로 게임을 선보인다. 역시 케로로를 주인공으로 한 레이싱게임인 ‘케로로레이싱’과 캐주얼슈팅게임 ‘케로로팡팡’으로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데카론, 서든어택을 만든 게임하이는 로봇과 총쏘기 게임을 결합한 메카닉 3인칭슈팅(TPS)게임인 ‘프로젝트M’을 준비 중이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22일 “예전에는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때 신작들을 선보였지만 최근에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가을에 게임대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8-08-2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