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大 10곳 2006년 통폐합
김재천 기자
수정 2005-07-05 08:31
입력 2005-07-05 00:00
구조개혁 선도대학 지원 사업에는 국립대 17곳과 사립대 13곳, 전문대 8곳 등 모두 38개대가 신청서를 냈다. 국립대에서는 서울대와 충남대를 비롯한 17곳에서 오는 2007년까지 5511명(방송대 제외)을 줄이기로 했다. 사립대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한양대 등 7곳에서 오는 2007년까지 학부 정원을 2004학년도 정원의 10.4%에 해당하는 3170명을 줄이기로 했다.
지방에서는 2006학년도까지 인제대와 예원예술대 등 6곳이 1748명, 전문대는 2148명을 줄일 계획이다.
교육부는 다음달 말까지 이들 대학의 통·폐합 가능성과 구조개혁 내용 등을 평가, 지원 대상 및 액수를 정한 뒤 대학별로 20억∼80억원까지 모두 8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통·폐합을 신청한 국립대의 경우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대학혁신자문팀’에서 통·폐합에 따른 특성화 목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심층 분석한 뒤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대학구조개혁추진본부 김경회 단장은 “국립대 15곳을 줄이겠다는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통폐합을 논의 중이거나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다른 국립대에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07-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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