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성병’ 자가진단
수정 2004-12-27 00:00
입력 2004-12-27 00:00
삼성그룹 산하 의료 전문기업인 ㈜케어캠프는 본인이 직접 검체, 택배서비스를 통해 검사를 의뢰한 뒤 성병 감염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을 전문 의료검사기관인 네오딘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검사법은 대표적인 STD질환인 매독과 임질은 물론 요도염과 질염의 원인이 되는 임균성 및 비임균성 요도 감염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방법이다. 특히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은 지금까지 성병검사 목적으로 주로 사용해 온 도말염색검사법 대신 DNA 유전자검사법을 적용,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케어캠프 홈페이지(www.careare.com)에서 관련 사이트를 열어 신청하면 되며, 검사 소요기간은 2∼3일, 비용은 6만 5000원이다.
STD는 최근들어 20∼30대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는 질병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 최근 3년간의 통계 결과 전체 감염자의 74%를 20대가 차지할 만큼 심각한 감염상을 보이고 있으나 이 중 상당수가 감염 사실을 숨기거나 치료를 기피해 문제가 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4-12-27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